안냐세욥 포쿙입니다
태국여행에서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을 가지고 왔는데
그 중에서 너무 아름다웠던 곳,
추천하고 싶어서 포스팅해요
뷰아룬 레스토랑 & 루프탑
방콕 왓아룬 뷰를 볼 수 있는 곳
87-89 Phrabarommaharachawang, Phranakorn, Bangkok 10200 태국
뷰 아룬은 올드시티 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바로 근처에는 방콕에서 정말 유명한 왓포가 위치하고 있답니다. 강 건너편엔 아룬 사원이 위치하고 있는데 이 사원 뷰로 유명한 곳들 중 하나입니다. 이 근처에는 뷰 아룬뿐만 아니라 이렇게 야경 혹은 해질녘을 감상하며 식사를 하거나 음료를 마실 수있는 펍, 바, 카페가 많으니 니즈에 맞게 선택을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희는 그랩을 이용하여 택시를 타고 도착했어요. 해질녘의 뷰를 감상하며 야경까지 보고 싶은 마음에 그랩을 타고 왔는데, 러시아워가 겹칠 수있는 시간이라 조금 일찍 출발했어요. 그랬으니 망정이지.. 정말 막히긴 하더라고요. (근데 내기준 서울이 더 막히는 것 같음)
1층은 레스트랑으로 운영을 한다기 보다 뷰아룬 루프탑바 아래는 숙소개념으로 숙박을 할 수 있는 공간인 것 같은데, 숙소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조식공간인 것 같았어요. 1층에 직원이 없을경우 조금 기다리면 내려오시거나 아니면 루프탑까지 올라가서 안내를 받으시면 된답니다.
저희는 예약자 정보 확인해주고 1층에서 4층에 제출할 종이를 작성해서 주시는데요. 이걸 가지고 올라가시면 되요. 전부다 좁은 계단이라서 올라가기 힘들었습니다만. 올라가면 힘들게 올라간 보람이 있는 뷰가 펼쳐지기에.. 기대하고 가셔도 좋습니다!
올라가다보면 2층에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화장실은 정말 깨끗하고, 시원하고 쾌적하고 넓어서 사용하기에 전혀 불편한 감이 없었지만 루프탑바가 4층? 4.5층인지라 마음먹고 다녀와야 한답니다. 화장실을 지나쳐서 좁은 길의 계단을 오르다보면 루프탑으로 연결되는 외부 계단이 나오는데요. 이때부터 정말 덥고 습합니다만. 올라가면 입이 떡벌어져요.
바로 이런 뷰 때문에.. 크흐
뷰아룬 메뉴
View Arun MENU _ PDF파일 첨부
뷰아룬은 진짜 정말 너어어어무 많은 메뉴가 있기 때문에 고르기 힘들어요. 그리고 사진이 없는 메뉴이기 때문에 각 테이블마다 놓여있는 큐알코드를 이용해서 모바일로 메뉴 이미지를 확인하면 더 편리하답니다. 사실 봐도 뭐가 맛있을지 감이 오지는 않지만, 오른쪽에 있는 이미지가 QR코드를 이용해서 확인 할 수있는 메뉴판입니다. 제가 PDF파일로 첨부해 두었으니 확인해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애초에 뷰아룬 이용예약을 할 당시 주문해야하는 최소 금액이 4000바트이기 때문에, 그 정도는 주문을 해야해요. (직원분에게 메뉴 추천 받았음)
뷰아룬 식사 후기
먼저 주문을하면 서버분께서 기본 셋팅을 해주신답니다. 그리고 기다리다 보면 음료를 먼저 내어 주시는데요, 음식을 많이 주문을해도 4000바트를 채우기가 어려워서 음료도 각 1잔씩 시켜서 마시고 추가로 2잔을 더 주문해서 먹었답니다. 방콕 물가 치고 4000바트라고 하면 조금 비싼 감이 있긴하지만, 언제 이런 뷰를 보면서 식사를 하겠나 싶어서 냉큼 예약을 하자고 했는데 그러길 잘한거 있죠..?
시크릿 인 더 포레스트
먼저 주문한 칵테일은 직원분이 추천해줘서 주문해본 음료인데요, 럼이 들어간 칵테일이에요. 가격은 350 바트. 막 엄청나게 맛있는 칵테일은 아니지만 (내기준) 먹을만 했던 칵테일 입니다.
가장 왼쪽 왓 언더 더 문 350 바트. 왼쪽에서 두번째는 논알콜 음료였는데, 라임소다 맛의 음료가 가장 상큼하고 맛있었답니다. 180바트. 가장 오른쪽 진이 들어간 칵테일 . 메세지 프롬 더 리버. 350바트.
주문한 음식은 한꺼번에 나오지 않았고 나오는 순서대로 서빙해 주셨어요. 저희는 총 4가지의 음식을 주문했답니다.
이 메뉴가 무엇인지 정말 모르겠는거 있죠... 네가지 중에서 가장 맛있었던 메뉴인데, 볶음밥류로 기억하고 있어요.
소스랑 밥이 적당히 어우러져서 제일 맛있는 요리였는데 어쩜 이렇게 기억이 안나는지 ㅠㅠ 엄청나게 자극적인 맛은 아닌지라 일행중에서 배탈이 난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도 맛있게 먹었을 정도라면 괜찮다고 할 수 있겠죠?
이제와서 보니 초점이 나가버린 슬픈 그릴드 서로인 스테이크는 570 바트. 약간의 고기냄새는 나는 것 같았지만 그래도 먹을만 했던 스테이크. 메인 디쉬중 하나입니다.
여러가지의 튀김 요리
데코가 정말 태국스러웠던, 여러가지 종류의 것들을 튀겨서 나오는 튀김요리였는데요. 요리 이름은 'Khantoke'.(칸톡). 490바트. 이것도 먹을만 했어요.
이건 두부면을 튀긴것 아래에 팟타이가 있는 요리였어요. 370 바트. 사실 팟타이는 여기 보단 다른곳이 훨씬 맛있음 여기는.. 팟타이는 그냥 그랬기에 만약 가시게 되는 분들이 있다면 이 메뉴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식사를 하는 내내 기분이 좋았던건 바로 이렇게 강 건너에 보이는 왓아룬 뷰 때문이었는데요. 너어어어무 예뻐서 예약하길 참 잘했다 4000바트(약 15만원)쯤이야? 라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저희가 예약한 당일은 날이 흐리고 점심쯤에는 스콜성으로 비가 많이 내리고 천둥번개도 엄청 쳤기 때문에 아 망했다. 오후에도 그렇다면 취소해야 하는게 아닌가 걱정이 정말 많이 되었는데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아 방문할 수 있었답니다. 대신 내가 생각한 그런 맑은 해질녘이 아니라서 조금 시무룩했지만.
점점 해가 지고 있는 방콕
그리고 또 정말 운이 좋았던 것은 뷰아룬은 예약을 하면 이용시간 제한이 있답니다. 한 타임당 식사 시간을 1시간 반정도 마련해 주시는데요. 저희는 다섯시 반으로 예약해서 7시에 일어나야 했었는데 정말 다행스럽게도 저희의 뒷타임에 예약을 하신 분들이 없었어서 2시간에서 2시간 반 정도 되는 시간동안 천천히 식사하고 사진까지 풍족하게 촬영할 수 있었답니다.(대만족) 야경이 너무 좋아서 가기 싫었지만 다음 일정이 카오산 로드였기 때문에 이동을 안할 수가 없었어요.
완전. 태국에서 구매한 예쁜 원피스까지 입고. 해질녘을 감상하고 싶으시다면 5시 30분에서 6시 30분 사이에는 무조건 예약을 해주셔야 한답니다.
예약 방법
비용, 이용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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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에 올려둔 사이트로 접속하여 예약을 하거나, 뷰아룬 인스타그램에서 DM을 이용하여 예약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희도 인스타그램으로 예약을 했어요. 인스타그램 링크는 하단에 같이 첨부해 두도록 하겠습니다. 예약은 최소 한달전 쯤 해주시는 것이 좋고요. 저희는 2-3주 전이라 완전 명당자리까지는 아니지만 가장 강이랑 가까운 곳에 앉을 수는 있었어요. 그리고 인당 1000바트씩은 무조건 지불해야합니다. 이용시간은 약 1시간 45분 정도. 이니 예약시 참고해주시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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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예약은 최소 3주 ~ 한달 전에 할것.
2. 예약시간은 일몰이 지는 때인 5시 30~ 7시 사이가 가장 적절함.
여행하는 일자에 일몰시간 확인 후 예약하면 됨.
3. 인당 최소 지불 금액은 1000바트
4. 맛은 대체적으로 쏘쏘하지만, 이 환상적인 뷰를 감상하는데 지불하는 돈이라면 괜찮음.
5. 연인들끼리 친구들끼리 가족들끼리 방문해도 너무 좋을 것 같음.
단, 장소가 넓은편은 아니니 단체로는 어려움.
6. 가격은 태국물가에 비해 비싼편
7. 방콕에 와서 이런 뷰는 못참는다 하면 무조건 예약을 하고 방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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