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플러스X빵이] 데이플러스 다이어리! 굿노트/PDF

안녕하세요?

빵이예요.

반소매를 꺼내입고, 서늘한 저녁을 의식해 스카프를 챙겨드는 계절입니다. 언제부터 이렇게 봄이 짧아진 걸까요? 분명 봄인데, 한 발짝만 내딛으면 여름이 되어버릴 것 같습니다.

봄과 여름 사이에서 블로그 이웃 친구들에게 안부 인사를 전합니다.

금방 블로그를 쓰러 오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채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어느덧 5월을 코앞에 두고는, 갈수록 시간이 빨리 간다는 이야기를 입에 달고 살아요.

그도 그럴게, 최근 일기는 모두 '벌써 4월이다', '눈깜짝할 사이 하루가 지났다' 같은 인트로로 시작하거든요. 여러분도 그렇게 느끼시나요? 정말, 하루하루가 빨리 흘러가는 것 같지 않나요?

흘러가는 시간을 붙잡기엔 기록만큼 좋은게 없죠. 언제나 기록은 미래나 과거를 위해서가 아니라 '현재를 쓰면서 소화시키는 것'이라고 말하지만, 정신없이 흘러가는 하루하루를 돌아보기에 가장 좋은 방법이기도 합니다.

지난 달 출간한 <괜찮은 오늘을 기록하고 싶어서>에서도 '시간은 흐르는 것이라 잘 관리하지 않으면 쏜살같이 지나가 버리고 말아요.'라고 표현했고요.

연말연초만큼 기록에 열정이 담기기 힘든 4월 말, 여러분께 새로운 다이어리를 소개해드립니다. 농심 데이플러스와 협업한 빵이의 <데이플러스 다이어리>예요.

농심의 신제품, 데이플러스 포스트바이오틱스 음료를 모티브로 제작되었어요. 일상의 사소한 의미를 찾게 해주는 데이플러스와 잘 어울리는, 아주 귀여운 다이어리랍니다.

특별히, 음료와 관련된 데일리 트래킹도 가능한데요! 저처럼 커피나 탄산을 즐겨 마신다면 한 번 도전해볼만 합니다. 취미 기록을 시작해봐도 좋겠어요!

<데이플러스 다이어리> 에 여러분의 일상을 기록해보는 건 어떨까요?

그럼, 사진과 함께 소개해드릴게요.

다이어리와 스티커 파일은 본문 제일 아래에 있답니다. 귀여운 이벤트도 있으니, 끝까지 읽어보시길요!

<데이플러스 다이어리>의 표지예요. 8개의 표지가 준비되어 있어서, 원하는 표지를 선택해 사용하실 수 있어요. 다양한 표지는 조금 후에 소개해드릴게요.

구성

다이어리는 표지, 먼슬리, 월간 음료 차트, 위클리, 데일리, 데일리 트래커, 프리노트로 구성되어 있어요.

흑백 버전과 컬러 버전이 모두 준비되어 있답니다. 컬러 버전은 데이플러스의 색감을 담은 붉은 선으로 제작되었고, 흑백 버전은 깔끔한 흰 배경에 검은 선으로 제작되었어요.

블로그 배경이 흰색이라 사진이 헷갈릴 수 있으니, 사진에 약한 회색 배경을 깔고 설명해볼게요. 다운받으실 땐 깨끗한 흰 배경으로 사용하실 수 있어요.

기본 먼슬리

먼슬리는 아주 베이직한 틀을 사용했어요. 일요일을 시작으로 토요일까지, 가장 끝에는 'Note'란을 넣어 주간 메모를 쓸 수 있도록 해두었지요.

가장 기본적이지만 없으면 안되는 먼슬리! 좌측 상단에는 매달 붙일 수 있는 월별알파벳스티커가 제공돼요.

13일의 다코가 가장 마음에 들어요!

아이콘 하나와 간단한 일정 정리, 느낀점 한 문장이나 하루 요약을 적어도 좋아요.

월간 음료 차트

월간 음료 차트!

매일 마신 음료를 기록할 수 있는 먼슬리 차트예요. 커피를 마셨다면 커피를, 음료를 마셨다면 음료 이름을 적어주세요. 직접 그림으로 그려도 되고, 같이 제공되는 음료스티커를 사용해도 좋아요.

오른쪽의 리뷰란에는 달이 끝날 때 한 달간의 리뷰를 적어주세요. 'Drink of the month'에는 이달의 음료를 기록해보세요.

이렇게요! 저는 음료스티커로 꾸며보았어요. 음료 색도 칠하고 싶었는데, 흑백의 맛을 포기하지 못하겠더라구요. (ㅎㅎ) 오른쪽 상단에는 해당 달의 알파벳스티커를 붙여주었어요. 글자에 동그라미도 둘러보았는데, 훨씬 귀엽지 않나요?

일주일에 한 번씩은 커피도 음료도 마시지 않는 'Only water day'를 도전했어요. 오로지 물만 마시는 날인 셈이지요! 어렵지 않을 것 같지만, 매일 아침 티타임을 즐기는 저에겐 무척 힘든 도전이었답니다. 하지만 성공했어요. ✌️

여러분께도 챌린지를 추천해요! 물만 마시는 날인 'Only water day'나, 커피를 마시지 않는 'No coffee day'도 좋겠습니다.

위클리

위클리는 여러가지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어요. 한 장 꽉꽉 채운 데일리를 쓰기가 어렵다면 위클리에 짧은 하루 기록을 적어도 좋고, 그날그날 해야할 일 목록을 주간 체크리스트처럼 적어도 좋습니다.

왼쪽엔 날짜를, 오른쪽엔 내용을 적어주세요.

저는 하루를 요약하는 간단 일기를 적어보았어요. 하루 일과와 하루동안 벌어진 일을 간략하게 기록했달까요!

이 페이지의 포인트는 'Weekly' 글자 아래의 상태바(Progress bar)예요. 상태바 역시 내가 선호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해야할 일을 마친 정도를 퍼센트(%)로 체크하거나, 기분 좋음의 정도를 표시하거나, 만족도 혹은 에너지 등을 나타내는 상태바로 사용해도 좋아요.

상태 바 옆에는 월별알파벳스티커를 붙여주는 것, 잊지 말기!

꼭 하루 기록을 남겨야하는 건 아니에요. 취미일기장으로도 쓸 수 있거든요! 매주 갔던 카페를 적어보는 건 어떨까요? 먹었던 디저트를 기록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고요! 디지털의 장점 중 하나인, '스티커처럼 사진 붙이기'를 해도 좋겠어요.

즐겨보는 드라마나 유튜브, 웹툰 등의 미디어가 있다면 리뷰처럼 남겨보는 것도 괜찮아요. 포스터가 깔끔하게 들어가는 날짜칸 ~ 포스터 말고 오늘의 명장면을 캡쳐해 넣는 것도 재미있을 거예요. (하지만 명장면이 열 개씩 될 땐 어떡하죠!ㅎㅎ)

저는 요즘 <선재업고튀어>에 푹 빠져있답니다.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렸던 <여고추리반3>을 방영하는 날이기도 해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아이패드를 꼬옥 안고 있지요.

저와 같이 리뷰 남겨보실 분! 🙋🏻‍♀️

데일리

데일리는 1쪽형과 2쪽형으로, 두 종류를 준비했어요. 한 페이지를 통으로 쓰시는 분들도 계실테고, 아날로그 노트에 적는 것처럼 반쪽씩 나누어 쓰시는 분들도 계실테니까요!

체크리스트를 쓸 수 있는 상단과 자유롭게 기록할 수 있는 하단으로 구분해두었어요. 완전히 깔끔하게 비워져있는 플레인노트도 좋지만, 약간의 레이아웃이 잡혀있는게 쓰기에 편하죠 으하핫.

제 몰스킨 수첩을 꺼내놓은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평소 기록하는 것과 동일하게 써보았어요. 오른쪽 페이지에는 하얀 펜으로 중간선을 지워 레이아웃을 바꿔보았답니다. 하단에 동그란 시간표를 그려도 잘 어울려요!

여백이 남는 곳엔 피자차트를 그리거나, 스티커를 붙여보세요.

데일리 트래커

이 다이어리만의 독특한 구성이라고 말할 수 있는 트래커 페이지예요. 오늘의 음료를 중심으로 일상 속 사소한 것들을 추적해봅니다.

날짜와 날씨 아래엔 오늘의 음료를 기록하는 'Today's drink!'가 있어요. 여름이 되기 전 저의 목표는 양쪽 페이지 모두에 '물'을 넣는 거예요! 한창 작업을 하면서는 찌르면 피 대신 커피가 나올만큼 커피를 많이 마시고 있거든요. (T___T)

그 아래 넉넉한 사이즈의 여백에는 음료와 관련해 트래킹해보고 싶은 내용을 넣어봅니다. 예시와 함께 말씀드릴게요.

짠! 지난 주 저의 트래커 중 하나입니다. 17일엔 음수량 체크를, 18일엔 음료 마신 시간을 기록했네요.

음수량 체크는 물이나 음료를 마실 때마다 꼬박꼬박 체크하기보다, 자기 전에 하루를 떠올리며 간단하게 체크하는 형식으로 써보았어요. 물을 마실 때마다 아이패드를 꺼내서 기록할 수도 없는 일이고, 얼마나 마시는지보단 내 목표와 얼마나 가까운지(혹은 먼지)를 체크하는게 목적이었어요.

우측의 '음료 마신 시간'은 오전/오후 시간대로 나누어 마신 것들을 기록했어요. 굳이 물이 써있는 이유는... 물을 아주 많이 마셨기 때문에! 점심 식사가 매워서 잠시 물 먹는 하마였네요.

'Meal'에는 오늘의 식사를 기록했고, 그 아래 데일리 트래킹은 그날그날 하고 싶은 트래킹을 했어요. 어떤 날은 무드트래커가 되기도 했고, 또 어떤 날은 산책 루트 기록이 되기도 했습니다.

뭘 기록해야될지 모르겠다면 제 것을 참고해보세요. 쓰다보면 내가 무엇을 적고 싶은지 점점 알게될 거예요.

프리노트

프리노트는 무선, 유선 두 종류가 있어요. 데이플러스를 마시는 깜찍이 고양이들과 함께인!

저는 평소에 무지 노트를 선호하면서도, 귀여운 아이콘이나 그림을 꼭 그려넣거든요. 그래서 이번엔 아예 귀여운 녀석들을 집어넣어보자!하고 만들어보았습니다.

책 속 좋았던 구절을 필사하거나, 여행 계획을 세우거나, 사진을 붙여 스크랩하거나, 메모장으로 활용할 수 있어요.

무선 노트에 글씨 쓰는게 어렵다면, 지난 달 공유했던 '빵이 폰트'를 추천해요! 한글 폰트는 아직 제작 중이지만 영어 폰트를 사용해 간단하게 기록해볼 수 있을 거예요.

빵이 폰트는 이곳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어요.

안녕 ~ 빵이예요. 주말 잘 보내셨나요? 일요일 밤이 되면 월요일이 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늦게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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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표지는 이렇습니다!

깔끔한 단색 표지는 그대로 사용할 수도, 나만의 감성을 더해 커스텀할 수도 있어요.

짠! 흑백 배경화면에 다이어리와 함께 제공되는 스티커를 붙여보았어요. 깔끔한데 귀여운 것이 취향입니다 으하하.

이렇게 사진을 넣어 꾸미는 것도 귀엽답니다. 하트 속에 다코 사진을 쏘옥 넣어보았어요.

스티커

스티커는 '월별알파벳스티커', '고양이스티커', '음료스티커'로 세 종 만들어보았어요. 음료스티커는 우측 이미지처럼 색칠해 내가 마신 음료로 커스텀할 수 있어요.

배경이 투명한 PNG 스티커 파일이니, 굿노트를 사용하실 경우 사진으로 불러와 원하는 이미지를 잘라 붙여넣어주세요.

이벤트가 있어요!

<데이플러스 다이어리>의 표지를 내 스타일로 커스텀해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공유해주시면, 추첨을 통해 <데이플러스 다이어리>의 '고양이스티커'의 실물 스티커를 선물로 보내드립니다.

* 참여 방법:

(1) <데이플러스 다이어리>의 표지를 꾸민다!

(2)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빵이를 태그하여 공유한다!

(3) 빵이가 스토리에 좋아요를 눌렀다면 참여 완료!

* 참여 기간:

4/26 (금) ~ 5/2 (목)

* 당첨자 발표:

5/4 (토)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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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을 하며 틈틈이 먹어본 데이플러스!

제로슈거에 수분 충전이 되는 이온음료라 언제 마셔도 부담이 없었어요. 빵이의 프로필 사진 속 복숭아만 봐도 아시겠지만, 저는 복숭아를 아주 좋아하거든요! 달달한 복숭아향에 포스트바이오틱스가 잔뜩 들어있어 목이 마를 때마다 자꾸만 손이 갔지 뭐예요.

사실 음료는 우리 일상에 아주 가까운 것이에요. 더운 날씨엔 얼음이 동동 뜬 시원한 음료가 생각나고, 추운 날씨엔 김이 모락모락 나는 뜨뜻한 음료가 떠올라요. 양손을 모두 쓰며 작업할 땐, 빨대로 호로록 빨아먹을 수 있는 음료를 사오기도 합니다. 친구를 만나면 카페에 가 무언가를 마시고, 기분 좋은 파티 날에도 빠지지 않는게 다양한 종류의 음료예요.

당연하고 익숙한 것들은 종종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하지만, 생각 이상으로 내 가까이에 닿아있답니다. 그러니 일상을 보다 의미있게 하는 데에 십분 발휘할 수 있지요.

무료한 날, 피곤한 날, 혹은 즐거운 날, 몹시 설레는 날! 나의 소소한 일상에 데이플러스 프로바이오틱스를 함께해보세요. <데이플러스 다이어리>도요!

가볍고 시원한 느낌의 음료라, 올 여름을 함께 나게 될 것 같습니다 으하하. 여러분께도 추천할게요! 다이어리를 쓰다 목이 마를 때, 한 번 꺼내 드셔보세요.

그럼, 행복한 금요일 보내세요. 🙌

다들 감기 조심하시길!

빵이

* 본 포스트는 농심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