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처음 프리랜서 생활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제가 일을 자꾸 미루는 것이였습니다.
직장 다닐 때는 자각하지 못했어요.
제가 게으른 완벽주의자라는 것을요.
저는 제가 자꾸 일을 미룰 때마다
"나는 왜이렇게 의지가 약할까?"
"나는 왜이렇게 게으를까"라며
스스로 자책하기 바빴습니다.
미루기 병을 타파하고 싶어
요즘에는 관련 서적들을 계속 독파하고 있어요.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심리학>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었는데요,
이번에 읽은
<게으른 뇌에 행동 스위치를 켜라> 역시
미루기 병을 타파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자 소개
오히라 노부타카
저자 오히라 노부타카는
목표 실현 전문가이자 비즈니스 리더들의
멘탈 코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뇌과학과 아들러 심리학을 접목해
독자적인 목표 실현법
'행동 이노베이션'을 개발한 주식회사
앵커링 이노베이션 대표이사이기도 합니다.
주요 저서로는
《미루기 습관은 한 권의 노트로 없앤다》
《끝까지 해내는 사람들의 1일 1분 루틴》
《늘어진 기운을 단숨에 바꾸는 작은 습관, 루틴》
이 있습니다.
저자의 모든 책들은 뇌과학과
아들러 심리학을 접목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해도 더 잘 되고
납득도 더 잘 되더라고요.
저술 목적
저자는 <게으른 뇌에 행동 스위치를 켜라>를 통해
늘 생각만 하고 실천력이 약해 스스로 자책하는
사람들에게 바로 행동할 수 있는 일명
'행동 버튼'을 알려주고자
뇌과학과 심리학을 점목한 미루지 않고
바로 실행하는 사람의 37가지
행동 패턴을 제시합니다.
이 37가지 행동 패턴을 적용하면
누구나 바로 행동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해요.
도서 주제
오히라 노부타카는 말합니다.
바로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과 쉽게 미루는 사람의 차이는
능력이나 성격이 아니라
상황과 사물을 파악하는 방법이 다른 것 뿐이며
적절한 행동 패턴을 적용하면 누구나 바로
행동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요.
인상 깊었던 부분
책에서는 각 챕터마다
'이런 사람에게 추천'이라는 부분이 있는데
어쩜 하나하나 다 제 이야기더라고요.
그 중에서도 저에게 가장 도움 되었던 부분
딱 세 가지를 말씀드릴게요.
첫 걸음이 힘들 때는 10초 만 행동하기
일명 '10초 액션'이라는 건데요,
어떤 일을 할 때 망설여지거나 첫 걸음이 힘들 때
이 방법을 활용하면 좋을 거 같아요.
예를 들어 러닝을 시작하고 싶다면
10초 액션은
'운동화 신기', '운동복으로 갈아입기'입니다.
공부를 해야한다면 '책 펴기'가 되겠고요.
저는 어떤 과업에 앞서
늘 몰려오는 중압감으로 힘들고
실제 일에 몰입하기까지 버퍼링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렸는데요.
이 10초 액션을 활용하고
큰 효과를 보았습니다.
블로그 글 포스팅을 하려 할 때
블로그 '글쓰기' 클릭하기가
저의 10초 액션이에요.
10초 액션을 실행해 보니
일단 이것만 해보자는 마음이 생겼고,
그러다 보면 어느새 저도 모르게
계속 일에 착수하고 있더라고요.
10초 액션은 누구도 실패하지 않기 때문에
다음 행동으로 연결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나와의 약속에도 '마감' 설정하기
저는 유독 저와의 약속을 자주 어깁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제가 운영하는 지여우 책쓰기 아카데미 수강자 분들의
코칭에 있어서는 아주 철저히 약속을 지키고요.
그런데 이 책에서는
나와의 약속도 일정표에 기입하고
마감을 엄수하라고 합니다.
나 또한 vip고객으로 생각하고
대하라고요.
이 부분을 읽는데
새삼 제 자신에게 미안해 지더라고요.
만약 제 자신이 저의 고객이었다면
벌써 환불해 달라고,
난리가 났을 거 같네요.
앞으로는 저 자신도
귀한 고객으로 대해야 겠습니다.
인생을 바꾸기 위한 '원대한 목표' 세우기
목표란 실천 가능한 것이어야만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당장의 목표들은 실천 가능한 것으로
구체화하고 체계화 해서 실천하는 게 맞습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원대한 목표는
'인생을 바꾸기 위한'이라는
조건이 있습니다.
오히라 노부타카는
인생을 바구기 위해서는
터무니없을 정도로 '원대한 목표'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원대한 목표는 우리의 행동력의 원동력이 되며,
실현할 수 있는가 보다
실현하고 싶은가가 중요하다고 해요.
원대한 목표를 가진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간에는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원대한 목표가 없는 사람은
문제가 발생 했을 때,
'아, 왜 이런 힘든 일에 휘말렸을까…….
누가 나 좀 살려줘.'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반면 원대한 목표가 있는 사람은
'나는 미래에 경영자가 될 것이니,
지금 다양한 경험을 쌓는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자!' 라는 생각이 이미 바탕에 깔립니다.
그래서 문제 상황이 닥치면
'좋았어! 어떻게든 극복할 거야.
내가 사장이 되었을 때
이보다 더욱 복잡하고 해결하기 곤란한 문제에
직면할 수도 있으레니 이것도 좋은 경험이야.'
라고 생각할수 있습니다.
원대한 목표는
자신을 부감의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 당장은 힘들고 어려울지 모르지만
멀리 바라보면 이 시간들이
분명 우리에게 성장을 가져다 주겠죠!
정리
<게으른 뇌에 행동 스위치를 켜라>는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읽기도 참 쉬웠습니다.
각 챕터 사이사이에 있는
칼럼도 굉장히 쏠쏠했고요.
우리가 이 지긋지긋한
미루기 병에서 헤어나오려면
책만 읽고 끝내면 안 되고
실천을 꼭 해야겠죠.
책에 나와 있는 37가지 행동 패턴 중
여러분에게 맞는 행동 패턴은 무엇일지
읽어 보시고 실천해 보시길 응원드릴게요!
에필로그
책 부록으로
"목표를 착실하게 실현하기 위한
'되돌아보기 노트' 작성 방법"이 있어요.
이 부분이 특히 좋더라고요.
주 1회 자신의 액션 플랜을
어떻게 달성했는지, 왜 달성하지 못했는지
돌아보고 스스로 피드백 하는 노트입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점은
'되돌아 보기'와 '반성'은 다르다는 거에요.
반성은 '하지 못했던 일, 잘되지 않은 점'에만
집중하지만
'되돌아보기'는
다음에 같은 실수나 실패를 하지 않기 위해
개선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책에서는 간략한 표로 작성해 주었지만
제가 내용을 채우고
실제 프린트 해서 사용할 수 있게 작업했어요!
POWER 'P' 성격을 가진 제가
최근에는 'J'냐는 말을 종종 듣곤합니다.
즉흥적이고 계획적이지 못했던 제가
나아질 수 있었던 것은
'기록'과 '정리'를 시작하면서부터예요.
저도 앞으로는 '되돌아보기 노트'를
잘 활용해서 정리를 좀 더 체계화하고
미루기 병을 타파해보려 합니다.
혹시 위 자료가 필요하신 분은
여기 파일을 업로드 했으니
다운로드 하신 뒤,
출력해서 사용하세요~!
미리 미리 일을 처리하고
여유 있는 삶을 사는 날이 빨리 올 수 있도록
저희 함께 끝까지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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