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신문 읽히고 싶잖아요?
저 또한 그 마음이 있어서
'어린이 경제신문'을 구독한 적이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아이 이름으로 우편물을 받아서 보았습니다.
결과만 이야기하자면 실패했습니다.
2년 전이었는데 아이가 준비가 안되었을까요??
옆집 아이들은 신문도 잘 읽고
추가적인 활동도 잘하던데 말입니다.
저 안타까운 마음에
아직까지 버리지도 못하고 쌓아뒀어요.
급히 신문지가 필요할 때가 있었어요.
그걸 쓰려는 신랑한테
안된다고 큰소리쳤네요ㅋㅋㅋ
(보지도 않으면서 이건 무슨 마음일까요??)
한 번의 실패 경험이 있어서
감히 구독 같은 건 못하겠습니다.
제가 '어린이 경제신문'을 구독한 이유는
우편배달이 가능했기 때문이었어요.
다른 신문사의 경우 일반 신문을 구독해야
어린이 신문을 볼 수 있는 식으로
구독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어린이 신문을 구독하려던 시기에
제가 구독했던 신문이 있었는데도
어린이 신문을 서비스할 수 없다고 했었어요.
제가 거주하는 지역의 문제였는지는 몰라도
쉽지가 않았습니다ㅜㅜ
아이 머릿속에서 신문을 잊을 만한 때가
된 거 같아 스멀스멀 다시 시작했습니다!!!
'어린이 조선일보'인데요.
일주일에 5회(월~금요일) 발행되고
pdf 파일로 다운로드할 수 있답니다.
어린이 조선일보 사이트로 들어가세요.
오른쪽 상단에서 '지면 PDF 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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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chosun.com
총 8면으로 나눠져있습니다.
저희 집 같은 경우는 관심이 가는
기사 한 페이지만 선택해서 출력해서 봅니다.
맛만 보는 거죠ㅋㅋㅋ
전체를 보면 좋겠지만 아이가 관심 있을만한
기사 한두 개만 고르고 있습니다.
아랫부분 지난 PDF 보기에서 날짜를 조정하시면
지난 기사도 보실 수 있답니다.
전 그냥 아이가 관심 있어 할 거 같은 주제를
한 장씩 출력해서 그냥 책상에 뒀답니다.
앗!! 심심했나 봅니다.
이거 신문 아니냐며???
걸려들었습니다ㅋㅋㅋㅋ
여기저기 던져두니 집어서 보내요.
(솔직히 깔아둔지 꽤~~~~되었거든요.
그게 이제서야 보이는 거니??)
인간의 표정을 읽는 로봇이야기를 읽고
엄마를 디스 합니다ㅜㅜ
엄마는 막 화내기 전에는 아무 표정이 없다며
로봇이 와도 엄마가 화난지 모를 거라며ㅜㅜ
(됐거든!!!!! 날 시험하지 마!!!)
로봇 좋아하는 아이와 '아이로봇'영화 보려다
아이가 무섭다고 해서 못 봤거든요.
기사 속 영화 이야기를 읽고는 관심을 가지며
'다시 보면 볼 수 있을까?'라고 하네요.
(실제가 아니래도 무섭다는 아이죠ㅜㅜ)
도전해 보자!!!
라면 국물 기사도 읽고
기발한(?) 방법을 생각해냅니다.
'라면 국물로 움직이는 자동차!!!!!!'
와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