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싼타페 신형 MX5 공식 가격이 공개됐습니다. 공식 홈페이지 올라간 가격표를 기준으로 설명을 드려보겠습니다. 최종 인상 가격은 269만원입니다. 그랜저가 500만원대 인상된 것과 비교하면 가격은 제법 착하게 인상됐습니다. 자, 그러면 한번 더 자세히 살펴볼게요. (PDF)원본은 맨 아래쪽에 있습니다.
트림은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캘리그래피 이렇게 총 3개로 나뉘었습니다.
2.5 가솔린 8단 DCT
트림은 크게 2개인데, 일단 가솔린 모델입니다. 익스클루시브가 3546만원, 프레스티지 3794만원, 캘리그래피가 4373만원입니다. 시작 가격이구요. 기본 옵션들이 대부분 들어갔기 때문에 깡통 모델을 구입하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익스클루시브에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를 선택하려면 하이테크 플러스(124만원) 옵션을 꼭 넣어야 하고, 루프랙을 위해서는 선루프 옵션(99만원)을 추가해야 합니다. 일종의 옵션질이죠.
프레스티지가 가장 대중적인 옵션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루프랙도 있고, LED 헤드램프와 2열 이중접합이 기본으로 들어가며, 동승석도 전동시트가 있습니다. 스마트 무선 충전에, 후진 가이드 램프까지 있어서 그냥 추가 옵션 없이 프레스티지만 선택해도 될 것 같습니다. 취등록세까지 포함하면 딱 4천만원이 될 것 같아요. (그런데 문제는 시트가 인조시트입니다. 천연으로 가려면 디자인 플러스2(129만원) 옵션을 넣어야 하고 나파를 선택하려면 캘리그래피를 선택해야 합니다.) 캘리그래피는 좀 더 고급 옵션 사양인데, 4373만원으로 가격 상승이 좀 큰 편입니다.
하이브리드는 가장 인기가 많은 구성입니다. 동일하게 프레스티지 등급만 선택하면 4279만원인데 가솔린 대비 약 500만원 정도 더 비쌉니다. 천연 가죽 넣으러면 디자인 플러스2(79만원) 추가해야합니다. 1년 2만킬로 이상 꽉 막히는 시내 주행거리가 많으면 하이브리드, 연 1만킬로 이상 주행하지 않는다면 1.6 하이브리드가 더 유리합니다. 중고차 감가는 하이브리드가 더 유리하고 세금이나 기타 혜택도 더 많은 것은 참고하세요.
중요한 점은 캘리그래피인데,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두 풀옵션 기준으로 적용하면 큰 가격 차이가 없습니다. 391만원 밖에 안나요. 따라서 가솔린 캘리그래피를 할 예정이면 그냥 하이브리드 캘리그래피를 선택하시는 게 더 나아 보입니다.
4륜 풀옵션입니다. HTRAC이 들어가고 험로 주행 모드가 추가가됩니다. 하이브리드에 4륜 넣으시는 분은 그다지 많지 않을 것 같네요. 모든 캘리그래피 트림에는 블랙잉크 옵션이 있는데, 추가요금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시트는 크게 인조, 천연, 나파인데 천연가죽시트를 선택하려면 디자인 플러스라는 옵션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인조 가죽 시트 기본이거나 캘리그래피를 가야 나파가죽 시트가 기본입니다. 시트에서 특히 옵션질을 넣었습니다.
추가 옵션 사양이 굉장히 많고 N퍼포먼스에서는 휠을 두개를 선택할 수 있고 알콘 모노블럭 브레이크를 고를 수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애프터 마켓 제품이 정말 많네요. 이번 신형 싼타페는 참 재밌는 부분이 많습니다. 가격 인상이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애프터 파츠가 많고 선택할 수 있는 옵션에서 현대 차 특유의 옵션질이 보입니다. 첫번째는 가장 기본 트림을 선택하게되면 루프랙을 옵션을 선택해야하고, 천연 가죽 시트 이상을 선택하려면 디자인 플러스를 선택하게 했습니다. 변환한 자료라서 화질이 좋지는 않지만 자세한 자료를 보고 싶으면 PDF를 다운 받아서 통해 살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