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제작한 직지 클립보드를 기준으로 설명하겠다
일단 해당 파일은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 이미지추적을 거친 파일이다. 프로크리에이트로 그림 그린 후, 일러스트레이터로 이미지추적 거치고 보정한 후, 각각 PDF와 PNG 파일로 저장했다. PNG와 PDF가 얼마나 차이가 심한지 알려드리겠음
참고사항
툴: 프로크리에이트
DPI: 300
색상: CMYK
프로크리에이트 ver
일러스트레이터 처리 후 PNG PDF 비교
1. PNG ver
2. PDF ver
딱 봐도 색이 붉어짐. 근데 실물은 더 어두워짐
당시 pdf 파일로 굿즈발주를 했는데 원본에 비해 엄청 탁하게 나왔다. 타인이 보기엔 그게 그거 같겠지만 제작자 입장에선 색감 차이 나는거 정말 스트레스다
실물
색이 좀.. 죽는다고 표현해야하나? 정말 생판 다른 색이 나오는 현상을 경험할 수 있..다! 아빠도 디자인은 이쁜데 왤케 칙칙하냐고 하심. 생기가 사라지는 느낌
색상이 이해 안갈 수 있으니 필터 돌려 보정해봄
밝기 채도 등 30% 감소된 느낌
같은 그림이라도 어떤 프로그램, 어떤 기계를 사용하냐에 따라 결과물은 완전히 달라진다
최근에는 PNG로 굿즈 발주했는데 미리보기 시안은 하단과 같다.. 물론 실물은 더 빛을 바랜 칙칙한 상태일 거다
PNG ver
분명.. 동일한 파일인데...
PDF PNG 모드 차이 완전 극명함
아직 발주가 완료되진 않아서
어찌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하단과 비슷한 색이지 않을까 추측함
1. 프로크리에이트, PDF, PNG 버전 모두 색감이 틀리다
2. 일러 돌리지 말고 프로크리에이트에서 크기 크게 그리고는 바로 발주 돌리는게 가장 이쁘지 않나 싶다. 우리가 일러를 돌리는 이유는 일러=벡터 파일이기 때문이다. 그라데이션이나 질감 등의 표현은 일러 돌리면 다소 허접해질 수 있다. 때문에 애초에 프로크리에이트에서 최대한 잘 그리고 그걸 발주파일로 사용하는게 베스트라는 뜻임
3. 간단한 패턴 디자인, 단색 디자인이면 골 아플 일 적다 (하지만 그만큼 디자인도 단조로움)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