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4박 5일 커플 자유 여행 2일차 일정 PDF 공유 #2 (나라공원, 난바, 하루카스 300, 에에카테이)

여행 전 준비 사항:

1일차 여행 일정:

MBTI 대문자 JJJJ 커플의 오사카 2일차 여행 코스

PDF 파일로는 블로그에 첨부가 불가능해 비밀 댓글로 이메일 남겨주면 일정 공유 가능함미다 ❤

#오사카자유여행일정공유

#오사카여행

1일차에 너무 많이 걸은 탓인지 아침부터 발이 엄청 아팠지만 우리는 가야할 곳이 많아!

2일차에는 1일차보다 일정이 널널한데도 2만보 걸었다...

일정이 여유있어보여도 찬찬히 구경하는 시간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다들 사진 찍고 구경하는 시간도 고려하기!

체크아웃 준비

오전 6시 30분 - 오전 8시

회사 출근할 때랑 똑같이 오전 6시 30분에 일어났다 ?

내 준비 시간 = 샤워 + 머리 말리기 + 화장 + 준비하면서 아침 먹기

오빠 준비 시간 = 샤워 + 머리 말리기 + 나 화장하는 동안 짐 정리해주기 + 나 밥 먹여주기

전 날 밤에 사온 우리의 아침!

#일본편의점추천

당고 러버인 나는 편의점 당고, 마트 당고 가리지 않고 다 맛있게 먹었다-!

차가워도 맛난 당고 ?

에그산도랑 참치산도 참치가 우리나라보다 좀 더 꼬수운 느낌! ?

아무래도 마요네즈맛이 차이나서 그런 것 같다. 달달한 맛이 한국보다 덜하지만 전혀 부족함 없구 꼬소 담백함!

콘마요빵은 달달한 맛 보다는 꼬순 맛이 더 많이 났다! ?

일본의 마요네즈는 정말 맛있는 것 같다. 느끼함도 덜한 기분!

과일요거트 너무 충격인 게 정말 신선한 과일이 들어있다.

사실 요거트는 아는 맛인데 어떻게 과일을 이렇게 신선하게 패키징했지?!라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다...

일본 스고이네 ~ ?

하지만 요거트 맛은 그냥 평범했다.

슈크림빵 진짜 꼬옥 먹어주면 돼. 이번 여행에서 빵에 엄청 반하고 온 것 같다.

쫀득한데 부드러운 진짜 어떻게 이런 식감을...? 근데 크림도 너무 맛있어 느끼하지 않아

일본은 빵의 나라구나... 다음에 가면 빵을 많이 먹어봐야지 ?

까눌레는 완전 실-패. 냉장고에 너무 오래둬서 그런가? 눅눅하고 정말 맛 없었다...

우린 웬만하면 음식 안 남기는데... 결국 버렸다 ㅠ ㅠ

나라 공원 이동 ?

오전 8시 - 오전 10시

일본 가면 꼭 가고 싶었던 #나라공원 !

사슴들에게 먹이를 줘보고 싶었고 눈 앞에서 많은 사슴들을 볼 수 있는 곳 ?

지하가 아닌 지상으로 이동해서 지루하지 않게 갈 수 있었다!

창밖 구경하는 웅이 ~ ?

생각보다 이동하는 데에 시간이 오래걸렸다.

전철을 기다리는 시간을 고려하지 못 했다는...ꌩ-ꌩ

아무래도 우리가 계획 짤 때랑 검색했던 시간의 전철과 그 당시 전철 시간표가 조금 달라서 그런 듯하다.

나라공원 가서 캐비넷에 캐리어 넣고 공원 나가는 길에 만난 마스코트!

보자마자 못생겼다고 소리 지름

귀여운 거 잘 만들면서 왜...ㅜㅜ

저 친구가 마스코트인 이유가 있겠지...?

옆에서 하도 궁시렁 거리니까 오빠가 고만 궁시렁해라고 한소리 해따 ㅋ

그치만 못생겼는 걸!

나라 공원

오전 10시 - 오후 12시 30분

내 눈 앞에 밤비가 있어... #나라공원

밤비는 실존하는 것이어따... 만화적 표현이 아니었음...

센베는 입구에서 사면 사슴들한테 다 뺏겨서 조금 걷다가 사슴이 없는 곳에서

2세트 사서 가방에 바로 넣었다.

센베 냄새가 조금 나긴하는데 없는 척하니까 공격 안했다 ㅋㅋㅋ

오빠 가방에 센베 냄새 완전 베인 건 안 비밀

아! 그리고 사슴에게 주는 센베는 사람이 먹어도 된다고 한다.

유튜브에서 사슴들이 바삭바삭 너무 맛있게 먹길래 가서 몰래 먹어보자고 다짐하고 온 우리

사슴들처럼 바삭!하고 먹은 건 아니고... 냄새 좀 맡고 아니다 싶어서 고민하다가

오빠가 살짝 핥아먹었는데 굳이 추천하지 않는다고 한다...ㅋㅋㅋㅋ #센베사람이먹어도되나요

당연함... 사슴 거임...

그래도 오빠가 대신 맛봐줘서(?) 너무 웃기고 궁금증도 해소돼서 좋았다 ㅋㅋㅋ

아 그리고 진짜 마지막으로... 나라 공언에 사슴 보러 갈 때 끈 있는 옷은 절대로 입으면 안된다.

일부 험악한 사슴들이 센베 내놔라고 끈을 물어당긴다...

사진은 못 넣었지만,,,,,, 고무줄 바지나 끈이 있는 상의는 절대절대 안 됨!

무서운 사슴들...

도다이지

오전 10시 - 오전 11시

#도다이지 가는 길

토요일이라 그런가 사람이 바글바글하고 유치원생이랑 청소년들도 많이 볼 수 있었다.

그런데 일본은 주말에 견학을 가나...? 좀 신기했다.

유치원생들 짱구처럼 모자 쓰고 다니는 게 정말 귀여웠다.

당연히 찍은 줄 알았는데 사진을 못 찍은 게 너무 아쉬워!

동전을 누가 이렇게 끼워뒀징?

하나 빼서 우리 간식 사먹는 데에 보태고 싶다고 했다가 오빠한테 한 소리 또 들었당

도다이지 들어가기 전 1분 전!!!

도다이지 엄청엄청 크다.

사람들이 개미가 되어버린다는...

지붕에 엄청 큰 뿔을 실제로 안에 가져다뒀는데 엄청 크고 신발 같당ㅋㅎ

계속 신발같다고 오빠한테 쫑알쫑알쫑알

오빠 귀 아팠을 듯

엄청 큰 부따... 압도되는 기분이었다.

우우 붐따 X 우와 부따...

한국에도 이만큼 큰 절이 있었나?

내가 살면서 가본 곳 중에 가장 큰 절과 부처님이었던 것 같다.

도다이지 안 구경 다 하구 나왔는데 조금 무섭게 생긴 석상이 있었다 ㅜㅜ

정말 소리지를 뻔 했음...

근데 자신이 아픈 곳 만지면 안 아프게 해준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쓰담쓰담하구 가는 걸 볼 수 있었다.

역시 겉으로만 보고 판단하면 안 돼

나는 기관지가 안 좋은데 키가 안 닿아서 + 무서워서 그냥 사람들 만지는 거 구경만 하구 산으로 이동~!

웅이 발바닥 아프다고 해서 잠깐 쉬고 ~

그 동안 나는 셀카 한 번 찍어주고 ~

앉아서 사람들이랑 사슴들 뭐하는지 구경하는 것도 재밌었다.

와카쿠사산

오전 11시 - 오전 11시 30분

다시 와카쿠사산으로 힘차게 이동!

하얀색으로 돼있는 저거 애니에서만 보던 건데

역시 현실 고증의 나라

궁금해서 찾아보니 시메나와인 것 같았다. #일본신사하얀거

지그재그인 건 번개고 이걸 통해서 사악한 것을 쫓아낸다는 의미라고 한다!

모형같지만 모형 아닌 진짜 사슴

여기 올라가고 싶었는데 너무 힘들구, 덥구, 뒤에 일정 또 미뤄질까봐 못 올라갔다 ㅜㅜ

원래 산에 올라가서 사슴들한테 센베 주고 싶었는데... 너무 아쉽다 ㅜㅜ

다음에 이 산에 꼭 올라가기로 했다!

여기는 관광객도 많지 않아서 조용하구 여름에 가면 좀 더울 수도 있지만,

선선하구 맑은 날 가면 정말 최고일 것 같다.

근데 산에 안 올라가고 밖에서만 봐도 충분히 좋았다.

(산에 올라가는 거도 입장료가 있음! 1인당 150엔)

사진으로는 풍경이 다 담기지 않는다는 말을 사진 찍는 매순간마다 느꼈던 거 같다.

나라공원 가면 #와카쿠사산 꼭 가기!!!!

와카쿠사산에 있는 사슴들한테 센베를 주기 시작했는데,

사슴들이 오빠 발을 꾸-욱 밟으면서 센베 내놓으라구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쓰가다이샤

오전 11시 30분 - 오후 12시

#가쓰가다이샤 가는 길 정말 만화같은 순간이라서 찍은 사진

다른 사람들도 멈춰서 까마귀와 사슴의 투샷을 찍고 있었다.

우리도 멈춰서 사진을 찍고 정말 만화같은 장면이다라고 말하면서 웃으며 지나갔다.

가쓰가다이샤를 갔을 때 결혼식?을 하는 것 같아서 너무 신기했다.

일본 전통 옷은 아닌 것 같았는데 신부(?)의 옷이랑 머리에 쓰고 있는 모자...?가 특히 신기했다.

가서 뭐하는 거냐고 물어보고 싶었으나,,,

출입 금지 표지판이 있어서 멀리서 구경만하구 지나갔다.

가쓰가다이샤 구경도 다 하구 이제 점심 먹으러 버스 타고 역 근처로 이동!

겐키신 (Genkishin)

오후 12시 30분 - 오후 2시

점심 때는 츠케멘 맛집으로 유명한 #겐키신 으로 갔다.

사실 나라를 찾아봤을 때 사슴이 제일 유명하고 다른 유명한 맛집은 우리 기준에 크게 없는 거 같았다.

우동 맛집이 몇 군데 있었는데 웨이팅도 너무 심하고 일본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먹고 싶어서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츠케멘을 너무 좋아해서 #츠케멘맛집 으로 점심 결정!

그런데 우리가 방문했을 때 토요일이라 그런지 웨이팅이 어딜가도 장난아니었다...

3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다.

다리 아파서 주저 앉은 웅...

전부 서서 기다리는데 혼자 털썩 주저 앉음 ㅋㅋㅋㅋㅋㅋ ㅜㅜ

거기 사람들 나가는 곳이야 웅아... 일어나!

생각보다 내부가 넓은데 정말 오래기다렸다...

자리가 있음에도 계속 앉지 못하고 있었는데 직원들의 수가 손님에 비해 너무 적어서 아쉬웠음

그래도 앉아서 주문도 금방 하고, 우리가 주문한 츠케멘도 10분-15분 정도 만에 나왔다.

가게마다 다르겠지만 한국에서 먹었던 츠케멘과는 육수가 조금 다른 느낌이었다!

아무래도 닭 육수의 베이스를 사용해서 맛이 조금 다르게 느껴졌던 거 같다.

한국에서 먹어본 적 없는 맛이라서 나라 가면 요기 가서 츠케멘 먹는 거 추천~! #나라공원맛집

나는 츠케멘을 김에 싸먹는 걸 좋아해서 김도 추가 주문했는데 딸랑 두 장만 나왔다... (2장에 50엔)

그리고 내가 생각한 김 느낌이 아니라서 일본에서 이 조합은 추천하지 않는다.

방문하기 전에는 몰랐는데 여기는 츠케멘을 다 먹고 나면 계란죽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츠케멘은 면을 국물에 찍어먹다보니 조금 짤까봐 남은 국물을 다 넣지 않았는데 계란과 밥이 들어가서 생각보다 짜지 않았다.

여기 가서 계란죽 꼬옥 해먹어주면 돼,,,

오빠는 아직도 이 계란죽 맛을 잊을 수 없다면서 노래를 부른다.

Yokotabussan honten 당고

디저트로 또 당고! 사슴 일러스트가 정확하게 보이지 않지만 정말 귀여웠다.

당고도 뜨거운 당고에 바로 소스 발라서 줘서 너무 맛있었다 ㅎㅎㅎ 2개인 건 아쉽지만 ㅠ ㅠ

계획표에 없던 당고 가게 위치!

숙소가 있는 난바로 돌아가기 전에 오빠가 찾아온 푸딩 맛집인 다이부츠 푸딩 포장해서 난바로 이동!

사진을 못 찍었는데 스포하자면 긴테츠나라역 안에 있는 다이부츠 푸딩 진-짜 맛있다.

푸딩 러버로써 인정합니다.

#나라공원다이부츠푸딩

도톤보리 구경

오후 3시 30분 - 오후 5시 30분

오미야보다 숙소가 넓어서 만족스러운 나 ~ ✌

숙소는 아고라 플레이스 난바로 잡았다! (1박 기준 약 13만원에 예약)

위치를 고려했을 때 엄청 가성비라고 생각한다! (글리코상까지 걸어서 5분)

짐 정리 끝내고 도톤보리로 나와서 구경 시작-!

돈키호테 관람차 한 번 쓰윽 보구 글리코상도 만나고~!

글리코상 만나기 전까지 또 실감이 안 났는데,,,

글리코상 만나니까 또 오사카에 온 기분이 확 체감됐다.

파르코 백화점

귀여운 걸 엄청 좋아하는 내 취향을 반영해준 코스!

내가 방문했을 때 지하 1층에서 나가노 팝업 스토어가 진행되고 있었다! #나가노마켓

(그런데 이거는 6월 말... 지금은 아마 끝나지 않았을까?)

파르코 백화점 6층이었나? 별도의 키디랜드가 있었지만 여기서 가볍게 구경하고

내 최애인 모몽가 스티커 하나 구매했다.

오ㅐ냐면 다른 건 느무 비싸요...

일본 오면 꼭 하고 싶은 게 쿠지(상품 뽑기) 였는데

파르코에 있는 산리오는 쿠지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한다 ㅜㅜ

아쉬움을 뒤로 한 채 하루카스를 가기 위해 백화점에서는 스티커 하나 구매하구 나왔다.

사진은 없지만 러쉬에서 바디 스프레이도 3개 구매했다!

일본 러쉬 바디 스프레이는 한국보다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러쉬 애정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한 가득 사오기 ⭐

빠칭코

오후 5시 30분 - 오후7시

이것도 해보고 싶었던 것 중 하나인데 쓰다보니 이 날 하고 싶었던 거 대부분 했던 거 같다.

사실 이해가 지금도 완벽하게 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한 번쯤 해볼만한 거 같다!

오빠는 따고 있어서 계속하게 두고 싶었지만 더 했다가는 하루카스에서 노을을 못 볼 것 같아

아쉬움을 뒤로한 채 나왔다 ㅜㅜ

구글맵으로 찾지는 못했으나,,,

우리가 갔던 곳은 도부쓰엔마에역 근처였던 것 같다!

유튜브에서 봤을 때 처음 가면 제일 가격이 낮은 구슬로 하라는 말을 보고 가장 저렴한 걸로 했다.

아마 1엔짜리로 했던 거 같음...!!

빠칭고 결과 나는 2만원 잃고 오빠는 만 원 땄다 ㅋㅋㅋ

그런데 이것저것 떼고 나니 실제로 받은 돈은 5천원이었다는 ㅜㅜ

하루카스 300 전망대

오후 7시 - 오후 8시

우리가 갈 때 흐린 날씨로 나와서 가장 걱정했던 일정이었는데

이 날도 생각보다 구름이 많지 않아서 정말 예쁜 노을이랑 야경을 봤다.

일본은 대부분의 건물이 낮아서 그런지 한국에 있는 다양한 전망대보다 더 멀리 보이는 기분이었다.

오사카 방문한다면 #하루카스300 전망대 꼭 가기...

노을 지는 시간 꼭 확인하구 갈 것!

얘 왜 이런 표정하고 있는지 아는 사람

해가 완전히 지고 난 후!!!

북쪽인가...? 우리 사진에 나온 3개의 거리가 노랗게 물드는데

동서남북 중에 저기가 제일 예뻤다 ❤

다음에도 오사카에 간다면 하루카스 꼭 다시 갈거야!!!

특히 해 질 때 가면 정말 너무 예쁘다...

노을 생길 때쯤 ~ 야경 이뤄질 때까지 있으니까 뽕도 제대로 뽑고 정말 예쁜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에에카테이 2호점

오후 8시 30분 - 오후 10시

하루카스에서 에에카테이로 이동!

야끼니꾸 무한리필!!❤️❤️ #에에카테이

짱구 불고기 로드 보면서 정말 궁금했던 일본 야끼니꾸

드디어 먹어봤다 ☆*: .。. o(≧▽≦)o .。.:*☆

우리는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하고 갔고,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주말에 방문한다면 예약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예약 후 본점으로 가서 예약했다고 하니 본점에 자리가 없 사장님께서 2호점으로 안내해주셨다.

참고로 2호점은 지하에 있어서 인터넷이 잘 안 된다 ㅜㅜ

우린 노미호다이 (술 무한 리필) + 고기 일부 무한 리필로 했다. (인당 가격은 약 4000엔 정도)

술의 경우 한 잔을 다 마셔야 새로운 걸로 가져다주심!

에에카테이의 최대 단점은 영어나 한국어로된 메뉴판이 없다는 것...

처음에는 우설과 모듬을 내준다!

닭이랑 돼지..? 는 별로였다...

사진을 크롭해서 화질은 좋지 않지만, 저것이 로스!

로스가 있는데 그게 진짜 너무 맛있다.

로스만 10번 먹은 거 같다 ㅋㅋㅋㅋ

일단 하나씩 사진 찍어서 사진 보여주면서 더 달라고 하는 것도 좋지만,

인터넷 찾아보면 한국어로된 메뉴판이 있는데 갤러리에 저장해서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라운드원

오후 10시 30분 - 오후 11시

참새는 방앗간을 못 지나간다!

일본 와서 뽑기를 꼭 해서 가고 싶었는데,,,

여기 있는 뽑기들은 너무 큰 인형들만 있어서 하지말까 하다가

그래도 해보자! 해서 3번 정도 했지만 모두 실-패

지하로 가서 그냥 마리오카트랑 북치는 게임, 레이싱 게임만 했다 ㅋㅎㅋㅎ!

일본 마리오카트는 사진 찍고 게임한다 ㅋㅋㅋ 너무 귀여워 ㅠㅠ

근데 너무 못생기게 나와서 그냥 모자이크했다...ㅎㅎ

자동차 면허도 없으면서 운전하는 오빠...

근데 다 1등하는 신기한 상황... 빨리 면허 따라 이눔아!

술 먹고 취기 올라 신난 우리!!

라운드원 근처에 알바생인지,,, 메이드? 같은 복장 입은 여자들이

흡연실에서 담배 뻑뻑 피고 있었음 ㅋㅋㅋ ㅠㅠ

그냥 길거리에 노는 아이들인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기분이 묘했다는,,,

라운드원에서 다 놀구

아까 나라 공원에서 다이부츠 커스타드 푸딩이랑 후르츠 푸딩 사왔는데

후르츠 푸딩은 별로였고, 커스타드 푸딩은 큰 걸로 안 산 걸 후회했다.

다음에는 다이부츠 푸딩 가면 대자로 꼭 사먹고 싶다 ㅠㅠㅠ 편의점이랑 달라요,,,?

오빠도 일본에서 먹은 푸딩 중 이게 제일 맛있다고 했다!!

길고 긴 얼레벌레 일본 2일차 후기 끝 ~

3일차도 후딱 써야지!!

일찍 기록을 안 하니까 머리속에서 자꾸 떠나갈려고 하는 것 같다.

목표는 다음주 안까지 3일차 쓰기~!